공사 시점 및 지점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아 심리적긴장감은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오늘 상황실 첫 문을 열었습니다.

최근 공사현장으로 경찰들과 한전직원들이 오고가면서 지형 및 지리를 익히는 듯 해보였습니다.

대략 부북평밭마을과 바드리가 가장 유력한 공사강행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전공문에서는 명확한 일자를 제시하지 않은 채 금주부터 공사재개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언론에서도 1일 2일 갈팡질팡하기만 합니다. 어르신들은 아주 강경한 의지이십니다. 

한국전력과 경찰은 공사 강행시 주민과의 충돌을 예상,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다며 3000명의 공권력을 투입하는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반대 대책위은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를 요청했습니다.

공사강행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오늘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를 맞으며, 인부가 9시부터 바드리 현장으로 포크레인을 반입하려다 주민들에게 들켜 12시까지 (약 3시간) 긴 사투를 벌였습니다.

내일 공사가 들어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70~80대 어르신들이 산에 만든 농성장에서 밤을 지새우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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