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속보>

 

 

1.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의 근거가 되었던 신고리3호기의 준공이 무한정 뒤로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2. 금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고리3호기의 핵심부품인 제어케이블이 당초 부품성적서 위조 건으로 새로이 성능 테스트를 받고 있었는데,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오늘 밝혀졌습니다.

3. 밀양 송전탑 반대대책위는 한국전력이 지난 9월 공사 강행 방침을 밝힐 때부터 신고리3호기의 제어케이블 부품 테스트 부분을 문제삼으면서, 제대로 성능 테스트를 할 경우, 불합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정황증거를 제시하면서 공사를 강행하지 말고 그 시간동안 밀양 송전탑 문제의 쟁점들을 사회적 공론화기구를 통해 논의하고, 그 결과에 따라 대안을 찾자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4. 그러나, 한국전력은 대책위의 제...안을 무시하고 대규모 공권력을 앞장세워 오늘까지 33명의 부상 응급후송자를 발생시키고 말할 수 없는 인권유린을 자행하며 공사를 강행하여 왔습니다.

5. 대책위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신고리3호기 제어케이블 성능테스트는 화염시험, 방사능시험, 붕산수 시험 세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 가장 최초 단계인 화염시험에서부터 불합격 판정을 받음으로써 애초 예정되었던 11월말 테스트 결과 발표가 앞당겨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6. 밀양 송전탑 대책위는 이런 결과를 모르지 않았으면서도 공사를 강행하여 밀양 주민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생업의 피해를 끼친 정부와 한국전력, 그리고 경찰당국에게 준엄한 책임을 물을 것이며, 지금 당장 공사를 중단하고, 대책위가 요구한 사회적 공론화 기구 구성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7.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와 주민들을 이제부터 공사가 중단될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