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말리는 밀양~ 공사 중단과 대화를 호소하는 75세 어르신의 6천배>

공사 앞두고 주민들의 긴장 드높아가, 

4월12일 밀양 주민 위로하는 ‘밀양의 봄 콘서트’ 열려 



1. 한국전력이 밀양 송전탑 공사 현장 중에서 주민들이 부지를 점거하고 있는 4곳 농성장(101번 용회, 115번 고답, 127번 위양, 129번 평밭)에 대해 4월 13일~14일까지 자진 철거할 것을 통보한 가운데, 밀양 주민들의 긴장감은 드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2.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밀양 송전탑 경과지 70대 어르신이 상경하여 공사 중단과 대화를 호소하는 6천배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3.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127번 송전탑 인근에 거주하는 윤여림 어르신(75세)은 4월 9일~11일, 사흘에 걸쳐 국회와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공사 중단과 대화를 호소하는 6천배를 사흘에 걸쳐 올립니다. 


4. 윤여림 어르신은 지금까지 현장에서 한전에 의해 가장 많은 고소 고발을 당한 장본인이자, 손재주가 좋아 농성장 움막들에 손수 구들장을 놓는 등 부북면에서 가장 열심히 활동하는 어르신으로 손꼽히는 분입니다. 


5. 고령에 건강상의 우려가 있지만 윤어르신은 ‘지금 시시각각 경찰이 들이닥친다고 하는데, 우리의 이야기가 한번이라도 제대로 전해진 적이 없다, 가슴이 너무나 답답해서 절이라도 하지 않으면 병이 날 것 같다, 이 사회에 조금이라도 우리 주민들의 호소를 전하고 싶다’며 상경 6천배를 결행하려 합니다. 


6. 일정

4월 9일(수) 오후 15:00~ 국회 앞 1,500배

4월10일(목) 오전 09:00~ 국회 앞 1,500배, 오후 15:00~ 정부종합청사앞 1,500배

4월11일(금) 오전 09:00~ 정부종합청사 앞 1,500배 (연락 : 010 4103 5996, 016 459 7173)


7. 또한, 밀양송전탑반대 대책위와 전국대책회의는 4월 12일(토) 저녁 6시부터 한전의 전방위적인 압박과 공사 강행으로 심신이 지친 밀양 주민들을 위로하는 ‘밀양의 봄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웹자보(http://cafe.daum.net/my765kvout/41CD/249) 안치환과 자유,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윤영배, 송경동 시인을 비롯하여 많은 뮤지션과 활동가, 문화예술인이 주민들과 함께 펼치는 따뜻한 향연의 자리입니다. 많은 참여와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2014년 4월 8일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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