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송전탑‬ ‪#‎벌금폭탄불복종노역선언‬


 김#‪#‎님은‬ 2013년 10월 공사 때, 밀양 송전탑의 불법공사 강행을 남의 일로만 두고 볼 수 없어 한달음에 밀양으로 달려오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금곡헬기장에서 공사 강행에 항의하던 중 경찰에 연행되어 3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습니다. 부당한 벌금을 낼 수 없어 노역형을 선택했다는 김#‪#‎님과‬ 부산지방검찰청 앞에서 만나 식사를 함께 하였습니다.


"내는 우리 도와주러 온 착한 사람들이 이래 욕만 봐서 미안해 죽겠다"고 말씀하시는 

한옥순 할머니와


"밀양 할매들 덕분에 많이 배웠어요. 오히려 제가 감사하죠"라는 김#‪#‎님‬.


 거대한 사법권력은 벌금폭탄이라는 무기를 휘둘러 부당한 일에 맞서는 사람들의 선한 마음조차 움츠러들게 만들지만 순두부찌개를 앞에 두고 나누는 밀양 할매와 연대자의 대화는 참으로 따뜻하기만 했습니다.


 밀양송전탑 공사에 반대하던 연대자들 중 3번째 노역선언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부당한 벌금 처분으로 인한 노역을 살게 될 지 모르지만 "좋은 시절 오면, 우리가 받은 빨간 줄이 영광스러운 파란 줄이 될 것"이라는 할매들의 낙관에 담긴 진실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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