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예약을 받았던 밀양황매실을 수확하여 발송했습니다.


하지였던 22일, 밀양에는 비소식이 있어 수확을 미루려고 했었는데 21일에 다시 일기예보가 바뀌어 22일 아침부터 수확을 시작했어요. 날이 약간 흐려서 일하기 참 좋았답니다. 개량종 매실이 아니고 가시가 있는 나무의 매실이라 열매 많이 달린 가지만 보고 가다가 여기저리 찔리기도 하고 미끄러지기도 하면서 능숙하신 아버님, 어머님과는 다른 다채로운 매실따기는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수십 그루의 매실나무도 볕에 따라 가지에 따라 크고 작고 색도 다양한 매실이 달려 있었습니다. 너무 작은 열매나 높은 곳에 달린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수확해서 상처난 것들을 골라내고 골고루 담았습니다. 

매실은 열매가 커지면 씨도 커지기 때문에 매실청이나 장아찌의 양은 매실 크기와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꼭지를 다 떼거나 쪼개는 작업은 물론 많아지겠지요 ^^

익기를 기다려 수확하니 향도 너무 좋고 붉은 빛이 도는 열매는 복숭아 같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아직 물러지진 않았지만 많이 익어서 택배로 보낼수는 없는 열매를 모아 밀양에서도 매실주를 담가 보았습니다. 밀양에 다니러 오시는 조합원이 있으시다면 같이 한잔 하면 좋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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