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제수용 햇밤, 햇대추, 건대추 추가되었습니다. 

 

주문은 여기로 : 20150922


밀양에서 직접 농사 지어 만든 상품입니다.

산지의 공판장이나 유통과정에서는 제 값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미니팜에서는 한번의 유통과정만을 거치므로 어르신들께 농산물의 제 값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 배송일은 9월 22일(화) 입니다. 배송전에 안내 문자 보내드립니다. 


* 계좌번호 : 351-0737-8743-83, 농협, 미니팜협동조합밀양의친구들

* 문의전화 : 010-5544-5109

* 배 송 비 : 4,000원 (5만원 이상 배송비 무료)

* 모든 물품은 산지 사정에 따라 가격 및 물량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햇밤 1 망 (1.8 kg 이상)  10,000 원

  단장면 동화전마을의 햇밤입니다. 추석 제수용으로 크고 좋는 밤만 선별해서 보내드립니다. 밤은 벌레가 생기기 쉬우니 꼭 냉장보관하세요. 





햇대추 1팩 (800 g 이상)  10,000 원

  단장면 용회마을의 햇대추입니다. 배송 하루 전에 제수용으로 잘 익은 큰 대추만 골라 따서 보내드립니다. 달고 향이 좋기로 유명한 밀양 대추로 추석상 차려보세요~ 




건대추 1 팩 (400 g 이상)  10,000 원

  단장면 동화전마을 건대추입니다. 이번 추석에는 건대추가 아직 나오지 않아서 작년에 건조하여 보관하던 상품입니다. 제수용으로 크고 좋은 대추만 골라 담았습니다.




조청고추장 1 통 (800 g)  20,000 원

  부북면 평밭마을의 어머니들께서 직접 엿기름으로 만들고 장작불에 고아 만든 조청과 햇고추가루로 담근 고추장입니다. 비빔국수 같은 요리에 써도 맛있지만 오이나 풋고추 같은 채소에 그냥 곁들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오징어젓갈 1통 (400 g)  10,000 원

  부북면 평밭마을의 어머니들께서 직접 다듬고 양념해 만드시는 오징어젓갈입니다. 이미 단골고객이 많이 생긴 미니팜에서 '미는' 밑반찬입니다. 




콩자반 1통 (400 g)  10,000 원

  부북면 평밭마을의 어머니들께서 함께 만들어 주시는 밑반찬입니다. 국산 검정콩으로 가마솥에 군불 때서 만드십니다. 짜지 않고 부드럽게 졸여져 참 맛있습니다.  




깻잎 간장장아찌 1통 (400 g)  10,000 원

  부북면 평밭마을의 회장님 댁에서 농약 없이 키운 깻잎으로 장아찌를 만들었습니다. 밥에 얹어 먹거나 고기를 싸 먹어도 맛있습니다. 




3년 숙성 죽염된장 1통 (500 g)  15,000 원

  부북면 위양마을 정임출 님께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메주를 쑤어 죽염으로 담근 3년 숙성된 명품 된장입니다. 짜지 않고 참 맛있습니다. 




3년 숙성 죽염간장 1병 (900 ml)  15,000 원

  부북면 위양마을 정임출 님께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메주를 쑤어 죽염으로 담근 3년 숙성된 국간장입니다. 




마늘장아찌 1통 (500 g)  15,000 원

  부북면 위양마을 정임출 님께서 직접 재배한 햇마늘을 손질해서 담근 알마늘 장아찌입니다. 




햇마늘 1 kg  12,000 원

  상동면 여수, 고정마을에서 재배하신 마늘입니다. kg 당 마늘 개수는 28~30개 정도 입니다. 통마늘은 쪽을 나누어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곳에 보관하면 일 년 내내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건강음료 3종 셋트  50,000 원 (5,000 원 할인!!)

  감식초, 매실청, 산야초청 각 1리터 3병 셋트

  효소나 발효액으로 불리는 설탕 추출물의 당도가 높아 건강에 오히려 나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1:6~7로 희석해서 마시는 경우 콜라보다 설탕의 양이 훨씬 적습니다. 합성비타민을 섞은 이름만 건강한 인공음료가 아닌 자연에서 추출한 진짜 건강음료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콜라 9.5 brix. 매실청희석액 6~7 brix)




감식초 1병 (1 리터), 10,000 원

  상동면 고답마을의 김계옥 님 가족이 운영하시는 새한매실농원에서 만드신 감식초 입니다. 고답마을에서 재배한 감으로 만들었으며, 3년 이상 숙성했습니다. 물에 희석해서 음료로 마셔도 좋습니다. 


무농약 매실청 1병 (1 리터), 15,000 원

  상동면 고답마을의 김계옥 님 가족이 운영하시는 새한매실농원에서 무농약 인증 매실(승인번호 17-08-3-60)로 만드신 매실청 입니다. 1년 이상 숙성되었으며 청매실로 만들어서 많이 시지 않아 음료 뿐 아니라 요리에 쓰기에도 적당합니다. (당도 57 brix)


산야초청 1병 ( 1리터), 30,000 원

  상동면 고답마을의 김계옥 님 가족이 운영하시는 새한매실농원에서 만드신 산야초청 입니다. 이른봄부터 가을까지 산과 들에서 나는 각종 채소와 과일의 잎, 뿌리, 열매 등을 설탕으로 추출하여 3년 이상 숙성하였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여러 가지 식물에서 유래하는 몸에 좋은 성분을 간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당도 45 brix)

  산야초청 재료 : 무우, 미나리, 상추, 수세미, 유채, 어성초, 케일, 당근, 양배추, 참나물, 보리순, 뽕나무, 배추, 들깨잎, 콩잎, 솔잎, 녹차, 도꼬마리, 왕꼬들빼기, 달래, 민들레 잎, 돌나물, 연뿌리, 생강, 마늘, 양파, 들국화, 냉이, 질경이, 구지뽕 잎, 갓, 익모초, 도라지, 아카시아, 딸기, 수박, 호박, 토마토, 배, 복숭아, 감, 단감, 대추 등



주문은 여기로 : 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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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9일(수)과 22일(목) 2회 배송합니다.

22일 배송하는 물품에는 제수용 풋대추, 건대추, 햇밤 등도 판매합니다. 9월 10일 이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주문은 여기로 : 20150909


밀양에서 직접 농사 지어 만든 상품입니다.

산지의 공판장이나 유통과정에서는 제 값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미니팜에서는 한번의 유통과정만을 거치므로 어르신들께 농산물의 제 값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 배송일은 9월 9일(수) 입니다. 배송전에 안내 문자 보내드립니다. 


* 계좌번호 : 351-0737-8743-83, 농협, 미니팜협동조합밀양의친구들

* 문의전화 : 010-5544-5109

* 배 송 비 : 5,000원 (5만원 이상 배송비 무료)

* 모든 물품은 산지 사정에 따라 가격 및 물량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조청고추장 1 통 (800 g)  25,000 원  20,000 원

  부북면 평밭마을의 어머니들께서 직접 엿기름으로 띄우고 장작불에 고아 만든 조청과 햇고추가루로 담근 고추장입니다. 비빔국수 같은 요리에 써도 맛있지만 오이나 풋고추 같은 채소에 그냥 곁들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오징어젓갈 1통 (400 g)  10,000 원

  부북면 평밭마을의 어머니들께서 직접 다듬고 양념해 만드시는 오징어젓갈입니다. 이미 단골고객이 많이 생긴 미니팜에서 '미는' 밑반찬입니다. 




콩자반 1통 (400 g)  10,000 원

  부북면 평밭마을의 어머니들께서 함께 만들어 주시는 밑반찬입니다. 국산 검정콩으로 가마솥에 군불 때서 만드십니다. 짜지 않고 부드럽게 졸여져 참 맛있습니다.  




깻잎 된장장아찌 1통 (800 g), 20,000 원 : 매진입니다

  부북면 평밭마을의 회장님 댁에서 농약 없이 키운 깻잎과 직접 담근 된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양념 베인 깻잎을 차곡차곡 챙겨 담아 양이 많습니다. 냉장보관 하시면 맛있게 오래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깻잎 간장장아찌 1통 (400 g), 10,000 원

  부북면 평밭마을의 회장님 댁에서 농약 없이 키운 깻잎으로 장아찌를 만들었습니다. 밥에 얹어 먹거나 고기를 싸 먹어도 맛있습니다. 






3년 숙성 죽염된장 1통 (500 g) 15,000 원

  부북면 위양마을 정임출 님께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메주를 쑤어 죽염으로 담근 3년 숙성된 명품 된장입니다. 짜지 않고 참 맛있습니다.




3년 숙성 죽염간장 1병 (900 ml) 15,000 원

  부북면 위양마을 정임출 님께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메주를 쑤어 죽염으로 담근 3년 숙성된 국간장입니다. 




마늘장아찌 1통 (500 g)  20,000 원

  부북면 위양마을 정임출 님께서 직접 재배한 햇마늘을 손질해서 담근 알마늘 장아찌입니다.  




햇마늘 1 kg, 12,000 원

  상동면 여수, 고정마을에서 재배하신 마늘입니다. kg 당 마늘 개수는 28~30개 정도 입니다. 통마늘은 쪽을 나누어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곳에 보관하면 일 년 내내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건고추 1 근 (600 g), 12,000 원

  상동면 고정, 고답마을에서 재배하여 말린 고추입니다. 5근, 10근 단위로 판매합니다. 




건강음료 3종 셋트, 50,000 원 (5,000 원 할인!!)

  감식초, 매실청, 산야초청 각 1리터 3병 셋트

  효소나 발효액으로 불리는 설탕 추출물의 당도가 높아 건강에 오히려 나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1:6~7로 희석해서 마시는 경우 콜라보다 설탕의 양이 훨씬 적습니다. 합성비타민을 섞은 이름만 건강한 인공음료가 아닌 자연에서 추출한 진짜 건강음료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콜라 9.5 brix. 매실청희석액 6~7 brix)





감식초 1병 (1 리터), 10,000 원

  상동면 고답마을의 김계옥 님 가족이 운영하시는 새한매실농원에서 만드신 감식초 입니다. 고답마을에서 재배한 감으로 만들었으며, 3년 이상 숙성했습니다. 물에 희석해서 음료로 마셔도 좋습니다. 


무농약 매실청 1병 (1 리터), 15,000 원

  상동면 고답마을의 김계옥 님 가족이 운영하시는 새한매실농원에서 무농약 인증 매실(승인번호 17-08-3-60)로 만드신 매실청 입니다. 1년 이상 숙성되었으며 청매실로 만들어서 많이 시지 않아 음료 뿐 아니라 요리에 쓰기에도 적당합니다. (당도 57 brix)


산야초청 1병 ( 1리터), 30,000 원

  상동면 고답마을의 김계옥 님 가족이 운영하시는 새한매실농원에서 만드신 산야초청 입니다. 이른봄부터 가을까지 산과 들에서 나는 각종 채소와 과일의 잎, 뿌리, 열매 등을 설탕으로 추출하여 3년 이상 숙성하였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여러 가지 식물에서 유래하는 몸에 좋은 성분을 간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당도 45 brix)

  산야초청 재료 : 무우, 미나리, 상추, 수세미, 유채, 어성초, 케일, 당근, 양배추, 참나물, 보리순, 뽕나무, 배추, 들깨잎, 콩잎, 솔잎, 녹차, 도꼬마리, 왕꼬들빼기, 달래, 민들레 잎, 돌나물, 연뿌리, 생강, 마늘, 양파, 들국화, 냉이, 질경이, 구지뽕 잎, 갓, 익모초, 도라지, 아카시아, 딸기, 수박, 호박, 토마토, 배, 복숭아, 감, 단감, 대추 등



주문은 여기로 : 20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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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25일 일정으로 밀양과 삼평리 주민, 용산, 쌍차 동지들이 함께 제주 강정마을로 갑니다. 

뜨거운 여름, 뜨거운 마음 나누는 좋은 시간 되겠지요?

그래서 미니팜 판매일정도 8월에는 19일 한번으로 조정되었습니다. 

9월에는 9일, 23일 2회 발송합니다!


주문은 여기로 : 20150819


밀양에서 직접 농사 지어 만든 상품입니다.

산지의 공판장이나 유통과정에서는 제 값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미니팜에서는 한번의 유통과정만을 거치므로 어르신들께 농산물의 제 값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 배송일은 8월 19일(수) 입니다. 배송전에 안내 문자 보내드립니다. 


* 계좌번호 : 351-0737-8743-83, 농협, 미니팜협동조합밀양의친구들

* 문의전화 : 010-5544-5109

* 배 송 비 : 5,000원 (5만원 이상 배송비 무료)

* 모든 물품은 산지 사정에 따라 가격 및 물량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마늘 1 kg, 12,000 원

  상동면 여수, 고정마을에서 재배하신 마늘입니다. kg 당 마늘 개수는 28~30개 정도 입니다. 통마늘은 쪽을 나누어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곳에 보관하면 일 년 내내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유기농당근, 5,000 원

  단장면 동화전마을 김정회 님의 유기농 밭에서 재배된 당근 (2 kg) 입니다. 밭에 다시 모종을 심기 위해, 7월 중순 수확했고 냉장보관했다가 전해드립니다.  




3년 숙성 죽염된장 1통 (500 g 내외) 15,000 원

  부북면 위양마을 정임출 님께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메주를 쑤어 죽염으로 담근 3년 숙성된 명품 된장입니다. 짜지 않고 참 맛있습니다.




3년 숙성 죽염간장 1병 (900 ml 이상) 15,000 원

  부북면 위양마을 정임출 님께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메주를 쑤어 죽염으로 담근 3년 숙성된 국간장입니다. 




풋마늘장아찌 1통 (400 g 내외), 10,000 원

  부북면 위양마을 정임출 님께서 직접 재배한 풋마늘로 만든 간장장아찌 입니다.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고 쌈에 넣어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머위장아찌 1통 (500 g 내외), 15,000 원

  부북면 위양마을 정임출 님께서 이른 봄에 직접 따서 담그신 어린 잎 장아찌 입니다. 특유의 쓴맛과 향이 일품입니다. 원래 머위잎과 줄기는 각종 염증에 효과가 있어 약으로도 쓰이지요.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고 쌈에 넣어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오징어젓갈 1통 (400 g 내외), 10,000 원

  부북면 평밭마을의 어머니들께서 직접 다듬고 양념해 만드시는 오징어젓갈입니다. 이미 단골고객이 많이 생긴 미니팜에서 '미는' 밑반찬입니다. 




콩자반 1통 (400 g 내외), 10,000 원

  부북면 평밭마을의 솜씨 좋은 여러 어머니들께서 함께 만들어 주시는 밑반찬입니다. 국산 검정콩으로 가마솥에 군불 때서 만드십니다. 짜지 않고 부드럽게 졸여져 참 맛있습니다.  




깻잎장아찌 1통 (400 g 내외), 10,000 원

  부북면 평밭마을의 회장님 댁에서 농약 없이 키운 깻잎으로 장아찌를 만들었습니다. 간장을 달여 부어가며 냉장고에서 저온으로 숙성시켜 만드셨다고 합니다. 밥에 얹어 먹거나 고기를 싸 먹어도 맛있습니다. 




건강음료 3종 셋트, 50,000 원 (5,000 원 할인!!)

  감식초, 매실청, 산야초청 각 1리터 3병 셋트

  효소나 발효액으로 불리는 설탕 추출물의 당도가 높아 건강에 오히려 나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1:6~7로 희석해서 마시는 경우 콜라보다 설탕의 양이 훨씬 적습니다. 합성비타민을 섞은 이름만 건강한 인공음료가 아닌 자연에서 추출한 진짜 건강음료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콜라 9.5 brix. 매실청희석액 6~7 brix)





감식초 1병 (1 리터), 10,000 원

  상동면 고답마을의 김계옥 님 가족이 운영하시는 새한매실농원에서 만드신 감식초 입니다. 고답마을에서 재배한 감으로 만들었으며, 3년 이상 숙성했습니다. 물에 희석해서 음료로 마셔도 좋습니다. 


무농약 매실청 1병 (1 리터), 15,000 원

  상동면 고답마을의 김계옥 님 가족이 운영하시는 새한매실농원에서 무농약 인증 매실(승인번호 17-08-3-60)로 만드신 매실청 입니다. 1년 이상 숙성되었으며 청매실로 만들어서 많이 시지 않아 음료 뿐 아니라 요리에 쓰기에도 적당합니다. (당도 57 brix)


산야초청 1병 ( 1리터), 30,000 원

  상동면 고답마을의 김계옥 님 가족이 운영하시는 새한매실농원에서 만드신 산야초청 입니다. 이른봄부터 가을까지 산과 들에서 나는 각종 채소와 과일의 잎, 뿌리, 열매 등을 설탕으로 추출하여 3년 이상 숙성하였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여러 가지 식물에서 유래하는 몸에 좋은 성분을 간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당도 45 brix)

  산야초청 재료 : 무우, 미나리, 상추, 수세미, 유채, 어성초, 케일, 당근, 양배추, 참나물, 보리순, 뽕나무, 배추, 들깨잎, 콩잎, 솔잎, 녹차, 도꼬마리, 왕꼬들빼기, 달래, 민들레 잎, 돌나물, 연뿌리, 생강, 마늘, 양파, 들국화, 냉이, 질경이, 구지뽕 잎, 갓, 익모초, 도라지, 아카시아, 딸기, 수박, 호박, 토마토, 배, 복숭아, 감, 단감, 대추 등



주문은 여기로 : 20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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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여기로 : 20150729


밀양 어르신들이 직접 농사 짓고 만드신 상품입니다.

산지의 공판장이나 유통과정에서는 제 값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미니팜협동조합에서는 한번의 유통과정만을 거치므로 어르신들께 농산물의 제 값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 배송일은 7월 29일 입니다. 배송전에 안내 문자 보내드립니다. 


* 계좌번호 : 351-0737-8743-83, 농협, 미니팜협동조합밀양의친구들

* 문의전화 : 010-5544-5109

* 배 송 비 : 5,000원 (5만원 이상 배송비 무료)

* 모든 물품은 산지 사정에 따라 가격 및 물량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1. 마늘 1 kg, 12,000 원

  상동면 여수, 고정마을에서 재배하신 마늘입니다. kg 당 마늘 개수는 28~30개 정도 입니다. 통마늘은 쪽을 나누어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곳에 보관하면 일 년 내내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2. 자색양파(유기농), 5 kg, 12,000 원

  단장면 동화전마을의 김정회 님 농장에서 유기 재배한 자색양파입니다. 6~8 cm 정도의 중,대 크기 입니다. 자색양파는 조직이 두꺼워서 더 아삭하고 매운맛이 강하죠. 어둡고 통풍이 잘 되는 건조한 곳에 두면 싹이 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3. 유기농채소 셋트, 5,000 원

  단장면 동화전마을 김정회 님의 유기농 밭에서 재배된 양배추와 당근을 셋트로 판매합니다. 양배추는 1 kg 이상, 당근은 500 g 이상입니다. 밭에 다시 모종을 심기 위해, 7월 중순 수확했고 냉장보관했다가 전해드립니다.  



4. 3년 숙성 죽염된장 1통 (500 g 내외) 15,000 원

  부북면 위양마을 정임출 님께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메주를 쑤어 죽염으로 담근 3년 숙성된 명품 된장입니다. 짜지 않고 참 맛있습니다.



5. 풋마늘장아찌 1통 (400 g 내외), 10,000 원

  부북면 위양마을 정임출 님께서 직접 재배한 풋마늘로 만든 간장장아찌 입니다.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고 쌈에 넣어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6. 머위장아찌 1통 (500 g 내외), 15,000 원

  부북면 위양마을 정임출 님께서 이른 봄에 직접 따서 담그신 어린 잎 장아찌 입니다. 특유의 쓴맛과 향이 일품입니다. 원래 머위잎과 줄기는 각종 염증에 효과가 있어 약으로도 쓰이지요.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고 쌈에 넣어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7. 오징어젓갈 1통 (400 g 내외), 10,000 원

  부북면 평밭마을의 어머니들께서 직접 다듬고 양념해 만드시는 오징어젓갈입니다. 이미 단골고객이 많이 생긴 미니팜에서 '미는' 밑반찬입니다. 



8. 콩자반 1통 (300 g 내외), 10,000 원

  부북면 평밭마을의 솜씨 좋은 여러 어머니들께서 함께 만들어 주시는 밑반찬입니다. 국산 검정콩으로 가마솥에 군불 때서 만드십니다. 짜지 않고 부드럽게 졸여져 참 맛있습니다.  



9. 건강음료 3종 셋트, 50,000 원 (5,000 원 할인!!)

  감식초, 매실청, 산야초청 각 1리터 3병 셋트

  효소나 발효액으로 불리는 설탕 추출물의 당도가 높아 건강에 오히려 나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1:6~7로 희석해서 마시는 경우 콜라보다 설탕의 양이 훨씬 적습니다. 합성비타민을 섞은 이름만 건강한 인공음료가 아닌 자연에서 추출한 진짜 건강음료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콜라 9.5 brix. 매실청희석액 6~7 brix)



10. 감식초 1병 (1 리터), 10,000 원

  상동면 고답마을의 김계옥 님 가족이 운영하시는 새한매실농원에서 만드신 감식초 입니다. 고답마을에서 재배한 감으로 만들었으며, 3년 이상 숙성했습니다. 물에 희석해서 음료로 마셔도 좋습니다. 


11. 무농약 매실청 1병 (1 리터), 15,000 원

  상동면 고답마을의 김계옥 님 가족이 운영하시는 새한매실농원에서 무농약 인증 매실(승인번호 17-08-3-60)로 만드신 매실청 입니다. 1년 이상 숙성되었으며 청매실로 만들어서 많이 시지 않아 음료 뿐 아니라 요리에 쓰기에도 적당합니다. (당도 57 brix)


12. 산야초청 1병 ( 1리터), 30,000 원

  상동면 고답마을의 김계옥 님 가족이 운영하시는 새한매실농원에서 만드신 산야초청 입니다. 이른봄부터 가을까지 산과 들에서 나는 각종 채소와 과일의 잎, 뿌리, 열매 등을 설탕으로 추출하여 3년 이상 숙성하였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여러 가지 식물에서 유래하는 몸에 좋은 생리활성물질을 간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당도 45 brix)

  산야초청 재료 : 무우, 미나리, 상추, 수세미, 유채, 어성초, 케일, 당근, 양배추, 참나물, 보리순, 뽕나무, 배추, 들깨잎, 콩잎, 솔잎, 녹차, 도꼬마리, 왕꼬들빼기, 달래, 민들레 잎, 돌나물, 연뿌리, 생강, 마늘, 양파, 들국화, 냉이, 질경이, 구지뽕 잎, 갓, 익모초, 도라지, 아카시아, 딸기, 수박, 호박, 토마토, 배, 복숭아, 감, 단감, 대추 등



주문은 여기로 : 20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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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여기로 : 20150716


밀양 어르신들이 직접 농사짓고 만드신 상품입니다.

산지에서는 생산량이 많아 가격이 낮거나 중간상인에게서는 제 값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미니팜협동조합에서는 한번의 유통과정만을 거치므로 어르신들께 농산물의 제 값을 돌려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 배송일은 7월 16일 입니다. 배송전에 안내 문자 보내드립니다. 


* 계좌번호 : 351-0737-8743-83, 농협, 미니팜협동조합밀양의친구들

* 문의전화 : 010-5544-5109

* 배 송 비 : 5,000원 (5만원 이상 배송비 무료)

* 모든 물품은 산지 사정에 따라 가격 및 물량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1. 마늘 1kg, 12,000 원


부북면 위양마을 김이수 님이 재배한 마늘입니다. kg 당 마늘 개수는 28~30개 정도 입니다. 통마늘은 쪽을 나누어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곳에 보관하면 일 년 내내 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자색양파(유기농), 5kg, 12,000 원


단장면 동화전마을의 김정회 님 농장에서 유기 재배한 자색양파입니다. 6~8 cm 정도의 중,대 크기 입니다. 자색양파는 조직이 두꺼워서 더 아삭하고 매운맛이 강하죠. 어둡고 통풍이 잘 되는 건조한 곳에 두면 싹이 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3. 유기농채소 셋트, 5,000 원


단장면 동화전마을 김정회 님의 유기농 밭에서 재배된 양배추와 당근을 셋트로 판매합니다. 양배추는 1 kg 이상, 당근은 500 g 이상입니다. 16일 당일 수확하며 배송할 예정입니다. 받는 즉시 냉장보관 하시면 오래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수확하여 하루 안에 유통되는 신선채소는 시중에서 구하기 어렵지요. 밭에서 갓 뽑은 신선한 유기농채소를 직접 받아보세요.



4. 3년 숙성 죽염된장 1통 (500 g 내외) 15,000 원


부북면 위양마을 정임출 님께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메주를 쑤어 죽염으로 담근 3년 숙성된 명품 된장입니다. 짜지 않고 참 맛있습니다.



<봄나물 장아찌>


부북면 위양마을 정임출 어머님이 이른 봄 직접 뜯고 다듬어 담그신 장아찌입니다. 3개 셋트로 구매하시면 5000원 할인 혜택도 있어 진정 이득입니다. 어떻게 먹어도 약이 되는 봄나물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도록 간장 장아찌로 만들었으니 입맛 없는 여름철에 딱 좋은 밥도둑입니다. 고기나 쌈에 곁들여 먹어도 참 좋아요~


5. 두릅장아찌 1통 (500 g 내외), 15,000 원



6. 엄나무순장아찌 1통 (500 g 내외), 15,000 원



7. 머위장아찌 1통 (500 g 내외), 15,000 원



8. 장아찌 3종 셋트, 40,000 원

두릅, 엄나무순, 머위 장아찌 각 1통, 3종 셋트


<밑반찬>


부북면 평밭마을의 솜씨 좋은 여러 어머니들께서 함께 만들어 주시는 밑반찬입니다. 오징어 젓갈의 경우 벌써 여러번 완판 했었죠. 이번에는 국산 검정콩으로 가마솥에 군불 때서 만든 콩자반도 선보입니다. 정성 가득한 참 좋은 밑반찬입니다.


9. 오징어젓갈 1통 (400 g 내외), 10,000 원



10. 콩자반 1통 (400 g 내외), 10,000 원



주문은 여기로 : 20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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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예약을 받았던 밀양황매실을 수확하여 발송했습니다.


하지였던 22일, 밀양에는 비소식이 있어 수확을 미루려고 했었는데 21일에 다시 일기예보가 바뀌어 22일 아침부터 수확을 시작했어요. 날이 약간 흐려서 일하기 참 좋았답니다. 개량종 매실이 아니고 가시가 있는 나무의 매실이라 열매 많이 달린 가지만 보고 가다가 여기저리 찔리기도 하고 미끄러지기도 하면서 능숙하신 아버님, 어머님과는 다른 다채로운 매실따기는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수십 그루의 매실나무도 볕에 따라 가지에 따라 크고 작고 색도 다양한 매실이 달려 있었습니다. 너무 작은 열매나 높은 곳에 달린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수확해서 상처난 것들을 골라내고 골고루 담았습니다. 

매실은 열매가 커지면 씨도 커지기 때문에 매실청이나 장아찌의 양은 매실 크기와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꼭지를 다 떼거나 쪼개는 작업은 물론 많아지겠지요 ^^

익기를 기다려 수확하니 향도 너무 좋고 붉은 빛이 도는 열매는 복숭아 같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아직 물러지진 않았지만 많이 익어서 택배로 보낼수는 없는 열매를 모아 밀양에서도 매실주를 담가 보았습니다. 밀양에 다니러 오시는 조합원이 있으시다면 같이 한잔 하면 좋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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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은 원래 노랗습니다. 품종이 다른 것이 아니라 나무에서 익어 노랗게 된 매실을 황매실이라고합니다.


초록색 매실이 익숙한 이유는 판매과정에서 무르거나 터지지 않고 추출액이나 담근 술이 탁해지지 않는 편리함 때문에 대부분의 매실이 덜 익은 청매실 형태로 유통되어 왔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황매실은 익는 과정에서 향이 좋아지고 당도도 높아지니 벌레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익으면서 저절로 떨어지는 열매가 많아지면 수확량이 줄어드니 청매실일 때 수확, 유통되었던 거죠.


익은 매실은 붉은 빛을 띄기도 하고 노르스름 합니다. 매실이 익으면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지고 구연산 등 유기산의 함량도 10배 이상 높아져 맛이 더 좋습니다. 단맛이 강해져서 매실청을 담글 때 설탕을 20% 정도 적게 써도 충분하구요. 또한 하지 전후에 수확하는 황매실은 이른 시기에 수확되면 씨앗 속에 남아 우러날 수 있는 청매실의 비소나 청산 등의 독소에 대한 염려도 적어집니다.


6월 13일까지 예약 접수하며, 하지인 6월 22일 전후, 배송일을 알려드리고 배송일에 맞춰 수확하여 전달합니다. 산외면 골안마을에서 생산된 매실이며, 예약 물량이 많을 경우 단장면, 상동면에서도 수매하려고 합니다. 미니팜협동조합(밀양, 너른마당)으로 가지러 오시면 4,000원 할인됩니다. 물러지기 쉬운 황매실의 특성상 택배발송 하지 않고 각 지역의 거점으로 배송, 어린이책시민연대, 밀양두레기금 너른마당 등의 밀양, 경남 지역에 판매합니다.

가격은 시세를 반영해 조정될 수 있습니다.


밀양에서 정성껏 키우고, 수확 후 바로 전해드리는 싱그러운 밀양 황매실로 더 새콤달콤한 매실청,매실주를 담가보세요~ 잘 익은 매실로는 쨈을 만들어도 참 맛있습니다.



가격

     40,000 원 / 10 kg . 배송비 포함. (산지 시세 반영 예정)

     농협, 351-0737-8743-83, 미니팜협동조합 밀양의친구들



배송 및 공급시기

     6월 13일까지 예약접수. 6월 22일 전후 배송

     미니팜협동조합(밀양, 너른마당)에 가지러 오시면 4,000원 할인됩니다.



예약방법

     010-5544-5109, 미니팜으로 문자 전송. 통화 연결이 어렵습니다.

     문의도 문자로 주세요.

     받는 분 이름 (입금자 이름 필수), 주소, 전화번호, 주문량 (10 kg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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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어르신들이 직접 농사짓고 거둬 준비하신 농산물입니다!

 

산지에서 너무 생산량이 많아 가격이 낮거나 중간상인에게서는 제 값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미니팜협동조합에서는 한번의 유통과정만을 거치므로 어르신들께 농산물의 제 값을 돌려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좌번호 : 351-0737-8743-83, 농협, 미니팜협동조합밀양의친구들

문의전화 : 010-9203-0765

배  송  비 : 4,000원 (5만원 이상 배송비 무료) 

 

모든 물품은 산지 사정에 따라 가격 및 물량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월 1회 뉴스레터 발송과 함께 새로운 물품 목록이 업데이트 됩니다.



주문은 요기를 클릭 : 20150301 주문



1.건대추 500g 1만원

단장면 동화전마을과 용회마을에서 생산한 건대추입니다. 차로 끓여먹거나 씨앗을 제거하고 간식으로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2.쥐눈이콩 1kg 15000

단장면과 상동면 조합원들이 마당에서 도리깨로 타작하고 손으로 고른 작고 속이 푸른 검정콩입니다. 몸에 좋아 한약재로도 써 약콩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3.고춧가루 250g 1만원

상동면 고답마을에서 주민들이 직접 마당에서 태양에 직접 말린 태양초로 만든 빛깔고운 고춧가루입니다. 매운 냄새 사이로 달달하고 고소한 냄새도 나는 좋은 고춧가루입니다.


 



4.참깨 500g 2만원

단장면과 상동면에서 나온 참깨입니다.


 

 


5.오징어젓갈 500g 1만원

부북면 평밭마을 사랑방에서 함께 모여 만드신 오징어젓갈입니다. 밀양의 싱싱한 재료들과 부산에서 올라온 오징어, 할머니들의 손맛이 어우러져 인기가 많은 품목입니다.

 

 



6.4년숙성죽염된장 500g 15000

부북면 위양마을에서 나온 4년숙성 죽염된장입니다. 콩을 삶고 메주를 쑤고 집 앞 장독대에 매 년 장을 담그십니다. 오늘 점심에도 된장찌개를 끓여 먹었는데 아주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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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310일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다니던 김예슬씨가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세상 밖으로 나온 이른바 김예슬 선언’ 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진리도, 정의도, 우정도 없는 죽은 대학을 통렬하게 들이받는 김예슬 선언문을 교무실 제 자리에 있는 컴퓨터 모니터로 숨죽여 읽으며 가슴 속에 뜨거운 것이 치밀어오르던 기억이 납니다.

 

김예슬 선언 이후,  폭발할 것 같던 청년세대들의 고통은 본격적으로 이야기되기 시작했지만, 그렇다고 청년들의 캄캄한 현실이 달라진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일은 왜 이렇게 고단할까요?

5주년이 된 김예슬 선언이 이렇게 가깝게느껴지는 것은 모든 것이 그대로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선언문의 빛나는 언어는 여전히 영롱하기만 합니다. 찬찬히 음미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계삼]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 둔다. G세대로 '빛나거나' 88만원 세대로 '빚내거나', 그 양극화의 틈새에서 불안한 줄타기를 하는 20. 무언가 잘못된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다는 불안에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20. 그 한 가운데에서 다른 길은 이것밖에 없다는 마지막 믿음으로.

 

이제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25년 동안 긴 트랙을 질주해왔다. 친구들을 넘어뜨린 것을 기뻐하면서. 나를 앞질러 가는 친구들에 불안해하면서. 그렇게 '명문대 입학'이라는 첫 관문을 통과했다. 그런데 이상하다. 더 거세게 채찍질 해봐도 다리 힘이 빠지고 심장이 뛰지 않는다. 지금 나는 멈춰 서서 이 트랙을 바라보고 있다. 저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취업'이라는 두 번째 관문을 통과시켜 줄 자격증 꾸러미가 보인다. 다시 새로운 자격증을 향한 경쟁 질주가 시작될 것이다. 이제야 나는 알아차렸다. 내가 달리고 있는 곳이 끝이 없는 트랙임을.

 

이제 나의 적들의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이름만 남은 '자격증 장사 브로커'가 된 대학, 그것이 이 시대 대학의 진실이다. 국가는 의무 교육의 이름으로 대학의 하청 업체가 되고, 대학은 자본과 대기업에 '인간 제품'을 조달하는 가장 효율적인 하청 업체가 되었다. 기업은 더 비싼 가격표를 가진 자만이 접근할 수 있도록 온갖 새로운 자격증을 요구한다. 이 변화 빠른 시대에 10년을 채 써먹을 수 없어 낡아 버려지는 우리들은 또 대학원에, 유학에 돌입한다.

 

'세계를 무대로 너의 능력만큼 자유하리라'는 넘치는 자유의 시대는 곧 자격증의 시대가 되어버렸다. 졸업장도 없는 인생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자격증도 없는 인생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학습된 두려움과 불안은 다시 우리를 그 앞에 무릎 꿇린다.

 

생각할 틈도, 돌아볼 틈도 주지 않겠다는 듯이 또 다른 거짓 희망이 날아든다. 교육이 문제다, 대학이 문제다라고 말하는 생각있는 이들조차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성공해서 세상을 바꾸는 '룰러'가 되어라",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해. 나는 너를 응원한다", "너희의 권리를 주장해. 짱돌이라도 들고 나서!" 그리고 칼날처럼 덧붙여지는 한 줄,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지". 그 결과가 무엇인지는 모두가 알고 있으면서도.

 

큰 배움도 큰 물음도 없는 '대학(大學)'없는 대학에서, 우리들 20대는 투자 대비 수익이 나오지 않는 '적자세대'가 되어 부모 앞에 죄송하다. 젊은 놈이 제 손으로 자기 밥을 벌지 못해 무력하다. 스무살이 되어서도 꿈을 찾는 게 꿈이어서 억울하다. 이대로 언제까지 쫓아가야 하는지 불안하기만 우리 젊음이 서글프다. 나는 대학과 기업과 국가, 그리고 대학에서 답을 찾으라는 그들의 큰 탓을 묻는다. 그러나 동시에 이 체제를 떠받쳐 온 내 작은 탓을 묻는다. 이 시대에 가장 위악한 것 중에 하나가 졸업장 인생인 나, 나 자신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더 많이 쌓기만 하다가 내 삶이 시들어 버리기 전에. 쓸모 있는 상품으로 '간택'되지 않는 인간의 길을 '선택'하기 위해. 이제 나에게는 이것들을 가질 자유보다는 이것들로부터의 자유가 더 필요하다. 나는 길을 잃을 것이고 도전에 부딪힐 것이고 상처 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이 삶이기에 지금 바로 살기 위해 나는 탈주하고 저항하련다. 생각한 대로 말하고, 말한 대로 행동하고, 행동한 대로 살아내겠다는 용기를 내련다.

 

이제 대학과 자본의 이 거대한 탑에서 내 몫의 돌멩이 하나가 빠진다. 탑은 끄덕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작지만 균열은 시작되었다. 동시에 대학을 버리고 진정한 大學生의 첫발을 내딛는 한 인간이 태어난다. 이제 내가 거부한 것들과의 다음 싸움을 앞에 두고 나는 말한다. 그래, "누가 더 강한지는 두고 볼 일이다".

 

자발적 퇴교를 앞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 김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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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이 따사로운 오후였는데도 방 안의 커튼은 모두 내려져 있었습니다. 거실에선 창문을 통해 옆집이나 마당을 다 볼 수 있었지만 오히려 그 창문은 꽁꽁 싸매 있었습니다. 닫혀 있는 창문, 내려진 커튼. 그 틈으로 겨우 비집고 들어온 햇살이 안쓰러워 보일 정도였습니다. “내 사는 게 이래요.” 라고 담담하게 말씀하시는 동화전 마을의 권귀영 어머니. 인터뷰를 하면서 사람, 사람,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참 많이 할 정도로 사람을 좋아하는 권귀영 어머니였지만 무엇이 그녀를 동굴 속에 가두어 버린 걸까요. 안타깝지만 여전히 희망은 사람이라고 굳게 믿는 동화전 마을의 권귀영 님을 소개합니다.

 

김우창(이하 나) : 오늘은 날씨도 춥고 비가 온다고 했는데, 날씨가 좋네요. 비도 안 오고.

 

권귀영 어머니(이하 권) : 요 며칠은 집에만 있어서 몰랐어요. 하하하. 여기 봐요. 저는 집에 있으면 이렇게 살아요. 창문은 닫고, 아침이 되면 커튼을 내려요. 저 사람들 보기 싫어서. 밖에 보기 싫어서요.

 

: 아이고. 송전탑도 그렇고. 합의한 주민들과의 관계도 사실상 끊어졌겠네요.

 

: 안타깝죠. 원래는 옆집에 사는 사람들이랑 참 친했어요. 송전탑 싸움을 하기 전 에는. 처음부터 원수였던 건 아니고. 같이 식사도 하고 자주 놀러 가고 또 그 사람들이 놀러 오기도 하고. 나는 우리 집에 누가 놀러 오는 거 참 좋아하거든요. 사람을 좋아하는데. 근데 이제는 ()은숙이네 말고는 가는 곳이 없으니까. 거기 밭일 도와주러 가거나 그냥 집에 있거나 그래요. 데모를 안 할 때는 그렇게 지내요.

 

: 그럼 이곳이 고향이세요, 밀양에 계속 사셨어요?

 

: 아니에요. 부모님의 고향은 밀양 가곡동이랑 다원근처인데 저는 부산에서 쭉 살았어요. 여기 이사 온 지는 얼마 안 돼요. 7년 됐나?

 

: 그럼 이사 올 때는 송전탑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 오신 거예요?

 

: 그렇죠. 그 전에는 계속 왔다 갔다 살다가. 제 작년부터 아예 이사 와서 살았죠. 사실 여기에 친척이 사는데. 그 아즈메가 이 동네로는 절대로 송전탑이 안 들어올 거라고 했어요. 친한 아즈메도 있지, 또 선산도 앞에 있고 집도 예쁘지. 그래서 집을 본 그날 바로 계약 했어요.

 

: 그럼 혹시 이곳에 이사 온 걸 후회하거나 좀 부정적으로 생각하진 않으세요?

 

: 저요? 에이. 아니에요. 일로 이사 오기 잘했죠? 잘했지. 전 우리가 데모하기 잘했다고 생각해요. 안 그랬으면 이렇게 좋은 사람들 못 만났지. 나는 이곳으로 이사 오고 데모한 거 절대로 후회 안 합니다. 나는 옳은 길을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나는 여기 밀양에 오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옳은 지를 절대로 몰랐을 겁니다. 나는 여기 잘 왔다고 생각해요. 사실 부산에 있을 때는 바쁘기도 하고 관심도 없어서 이런 거를 접하질 못했어요.

 

: 그럼 여기 오시고 나서 언제 처음 싸우러 나가셨어요? 송전탑 공사 막으러.

 

: 처음에는 우리 남편이 많이 갔죠. 난 성격이 워낙 불같아서 일부러 그런 충돌 상황을 피하기도 했었고. 근데 우리가 이사 오자마자 큰 싸움이 계속 연달아 난 거예요. 바드리에서. 그래서 저도 어쩔 수 없이 나갔죠. 제일 기억에 남는 건 96번에서 싸운 거예요.

 

: 96번 송전탑이요?

 

: . 96. 난 지금도 제일 가슴에 맺히는 게 그곳이에요. 우리 남편이 96번 현장을 지키면서 그곳에 1미터도 더 되는 돌 탑을 개나 쌓았거든요. 돌 하나하나에 송전탑 반대’, ‘송전탑 건설 반대등의 소원을 빌면서 쌓아 올렸어요. 그때 손가락 골절이 나도 병원에 가지도 않고 참으로 정성스레 세운 탑이에요.

 

: 그럼 그 탑이 이후엔 어떻게 됐는데요?

 

: 제 작년 10월 중순이었나? 그때 이장이던 사람이 하루는 급히 내려오라고 하는 거예요. 중요한 마을 회의가 있다면서. 사실 우리는 그때까지 딱 한 번만 송전탑 현장을 비웠거든요. 태풍이 심하다고 한 날, 그 때 빼고는 계속 지켰는데. 그 사람이 내려가자고 한 거죠.

 

: 그럼 다들 내려가셨어요?

 

: 그 말 듣고 할머니들은 내려갔지. 나랑 남편이랑 록키(강아지). 우리 셋만 지키고 있다가 우리도 할 수 없이 내려갔거든요. 회의를 한다고 했으니 어쩔 수 없잖아요. 근데 우리가 내려오자마자 경찰들이 그 앞을 막고 그 안에서 한전놈들이 펜스를 치고 다시는 못 들어가게 한 거예요.

 

: . 그럼 그 이장이란 사람이 앞잡이 노릇을 한 거네요?

 

: 그렇죠. 그때 만해도 합의를 안 했었는데. 그 직후에 바로 합의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사람한테 마을 팔아먹은 놈이라고 욕을 했어요.

 

: 아 그럼 아버님이 쌓았던 돌 탑은 어떻게 됐어요?

 

: 못 들어갔죠. 근데 당연히 한전이 그것도 무너뜨렸겠죠. 그래서 전 우리 남편이 송전탑 반대를 염원하면서 정성스럽게 만든 그 돌 탑을 지키지 못한 것이 제일로 속상하고 지금도 가슴에 맺혀있어요.

 

: 그렇겠네요. 그것도 믿었던 주민에 의해서 송전탑 부지도 빼앗기고, 그곳에 만든 돌탑까지 무너진 거니까... 그럼 그렇게 힘이 될 때 의지가 됐던 사람들이 있었어요?

 

: 있죠. 박은숙이죠. 지금이야 이 마을에서 제일로 친한 게 박은숙인데. 이사 올 때만 해도 몰랐어요. 싸우면서 알았지. 박은숙한테는 내가 고마운 게 많아요. 우린 소띠 띠동갑 이에요. 나이가 한참 어린데도 참 성숙해요. 뭐든지 사람을 진심으로 대합니다. 내가 제일 힘들었을 때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내 곁을 지켜준 사람이라서 나한텐 최고로 고마운 사람이에요. 그래서 난 박은숙이 말이라면 무조건 따라요.

 

: 그래도 다행이네요. 마을에서 의지가 되고 힘이 되는 사람이 있다는 게.

 

: 그럼요. 성숙한 사람이라서 내가 은숙이랑 많이 의논을 해요. 은숙이가 뭐라고 하면 난 듣고, 또 내가 뭐라고 하면 그것에 대해 공감을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우린 둘 다 (성격이) 잘 맞는 사이죠. 짝지죠 짝지. 은숙이랑 내랑 마음이 맞으니까 이 힘든 상황에서도 헤쳐 나가고 있죠. 그렇다고 생각해요. 은숙이 말고도 좋은 사람들 참 많아요. 아까도 말했던 것처럼 송전탑 싸움 하면서 좋은 사람들 참 많이 만났거든요.

 

: 그럼 박은숙 님 말고 의지하는 사람이 또 있으세요?

 

: 홍정수 신부님이랑 감병만 국장님도 있고. 또 연대자들도 있고. 그러고 보니 참 많네요. 하하하

 

: ‘힐링캠프같이 갔던 마음복지관의 홍정수 신부님이요?

 

: 네 맞아요. 송전탑 싸움을 하면서 가장 힘들 때 알게 된 인연이에요. 지금은 휴가 중이라서 못 오지만 그 전에도 3주에 한 번 씩 명상이나 상담하러 오셨잖아요? 올 때마다 항상 우리 집에서 머물렀어요. 지금은 2층에 연대자들 자라고 황토방을 올렸지만, 예전에는 그것도 없었거든요. 그땐 그냥 우리 생활하는 1층에서 같이 주무셨어요. 우리 부부는 안방 쓰고, 신부님은 그 옆방에서 주무시고. 그렇게 알게 된 게 벌써 3년이 되네요.

 

: 아 제가 이곳에 오기 훨씬 전부터 알고 계신 거네요? 3년이나 됐으면, 큰 힘이 됐겠어요. 힘들도 지칠 때마다.

 

: 많이 의지가 되죠. 밀양에 오실 때마다 함께 명상도 하고 상담도 하고 또 고민이 되는 게 있으면 이야기도 나누고. 어떨 때는 전화로 내 힘든 거 말하면서 울기도 해요. 그렇게 하고 나면 좀 풀리죠.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고. 혼자 있으면 안 좋은 생각만 하게 되니까. 송전탑, 찬성한 주민... 골치도 아픈데 그럴 때마다 의지가 되는 사람이죠.

 

: 뭔가 홍정수 신부님이 어머니의 마음을 지켜주는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박은숙 어머니 같은 경우는 곁을 지켜주면서 의지도 되고 같이 웃기도 하고요.

 

: 그렇죠. 또 있어요.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동화전의 건강을 지켜주시는 분도 있어요. 감병만 국장님이라고.

 

: ~ 마창진 환경운동연합의 전 국장님 맞죠? 최근에는 동화전마을에서 몸살림도 함께 하시는 분 맞죠?

 

: 맞아요. 감 국장님도 우리 동화전마을에 오래 전부터 힘을 주신 분이에요. 몇 년 전 송전탑 싸움을 하면서도 감 국장님이 와서 몸살림이라는 것을 해줬어요. 우리 몸이 건강해야 잘 싸울 수 있다고 하면서.

 

: 근데 몸살림이 뭐예요? 저도 같이 하려고 했는데 기회가 안 돼서 전 아직 보지도 못했네요.

 

: 그냥 쉽게 말하면 일종의 자세도 바로잡아주고 교정도 해주는 거예요. 처음에는 내가 몸이 안 좋아서 개인적으로 감 국장님이 와서 해줬거든요. 근데 그 자리에 우리 동네 할머니들까지 부르게 되면서 크게 된 거죠. 그때도 감 국장님은 항상 와서 저희 몸도 봐주고, 틀어진 부분이나 안 좋은 부분이 있으면 교정 같은 것도 해주고. 또 혼자만 온 것이 아니라 후배들도 여러분 같이 와서 할머니들을 일대일로 다 해줬어요. 얼마나 고마웠는데. 다들 평생 농사를 지으셔서 몸이 성치 않은데. 또 송전탑싸움하면서는 경찰이나 한전이랑 몸싸움을 하니까 성할 날이 없었죠. 근데 그렇게 몸살림을 하면서 다들 몸도 좋아지고 위로도 많이 받고. 그렇게 버텨나간 거죠. 저도 그렇고 우리 마을도 그렇고.

 

: 감 국장님과도 오래전부터 그런 인연이 있었네요. 근데 몸살림이라는 거 진짜 좋은 것 같아요. 건강도 지키고 또 함께 그렇게 모여서 하니까 마을 사람 끼리 돈독해지기도 하고요.

 

: 맞아요. 몸살림 하고 나서 다 같이 점심을 먹고 헤어지는데. 그 밥 한 끼가 굉장히 소중하더라고요. 물론 몸살림 그 자체도 좋지만 그것보다 밥 한 끼 먹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웃으니까 그게 더 좋더라고요. 일주일에 한 번 만나서 웃고 얘기하고. 사실 한 마을에 살면서도 서로 농사짓기 바쁘니깐 이렇게 모을 기회가 없으면 또 모이기도 힘들어요. 근데 몸살림을 다시 시작하면서 이렇게 모이게 된 거죠. 또 모이면 이야기도 하면서 서로 웃고.

 

이야기를 듣다 보니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이 나왔습니다. 고마운 사람, 의지가 되는 사람,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고, 마음을 지켜주고, 곁을 지켜주는 사람. 힘든 싸움을 하면서도 그렇게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 것이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무너지지 않도록 옆에서 의지가 되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그런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이 힘든 싸움을 포기하지 않고 온 원동력이 무엇인지.

 

: 물론 사람이죠, 사람. 은숙이를 포함해서 우리 동화전 주민들도 참 고맙고, 신부님이랑 감 국장님도 고맙죠. 전 정말로 데모를 잘했다고 생각해요. 내가 데모 안 했으면 이렇게 고마운 사람 못 만났을 거잖아요. 근데 우리에겐 숙제가 있어요.

 

: 숙제요?

 

: 비록 송전탑은 다 섰지만 숙제가 있어요. 전기를 안 흐르게 만드는 거죠. 우린 끝까지 싸울 거예요. 우리를 응원해주는 연대자들을 위해서 송전탑 뽑을 때까지 싸워야죠. 또 정부가 잘못된 행동을 하니까 이렇게 막는 거고, 끝까지 할 겁니다.

 

2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때로는 함께 글썽이다가 함께 웃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다 하지 못한 이야기가 많아 보였습니다. 더 듣고 싶은 것도 묻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 더 하고 싶은 이야기요? 많죠. 근데 딱 하나만 꼽으면 갈수록 데모가 힘들다는 거예요. 대책위도 그럴 것 같아요. 맞죠? 힘들죠?

 

: (뭔가를 들킨 것 같아 민망해 하며하하하

 

: 예전에는 그냥 송전탑 공사를 막으면 됐는데. 물론 하루하루 싸우는 게 참 힘들고 고역이었지만. 그땐 그 하루 열심히 싸우면 됐거든요. 근데 지금은 송전탑 공사도 다 끝이 났고, 전기도 조금씩 흐른다고 하니까. 이제는 뭘 어떻게 해야 할 지가 참 어렵게 됐어요. 합의한 사람들이 하도 말들을 많이 하니까 흔들리는 할머니들도 많고. 그분들이 떨어지지 않도록 우리가 단디(세게) 잡아야 하는데. 근데 그게 잘 안 보이니까. 또 연대자도 뜸해지고 있고. 제일 두려운 건 우리 밀양의 이야기가 묻히는 거죠. 관심이 사그라지는 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느 순간 모든 사람들이 밀양을 잊진 않을까 무섭고 겁이 나죠.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야기를 듣는 내내 울컥했고 또 크게 웃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가슴이 아팠습니다. 누군가의 기억에서 잊히는 것만큼 무섭고 두려운 것은 없을 겁니다. 그러나 밀양 주민들이 다시 힘을 얻고 저 송전탑을 뽑아내게 만드는 것도 사람의 힘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상처와 아픔에 공감하고 그것을 기꺼이 함께 나누는 당신의 손이 필요합니다. 밀양의 손을 잡고 굳게 닫힌 창문을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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