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건시 아니예요~ 단감 아니예요~
조금만 기다리면 달콤하고 부드러운 홍시가 되는 반시입니다!
23일 마감합니다. 서두르세요!

상품 : 반시 10kg 1상자 65~70과, 20,000 원 (택배비 포함)
계좌 : 농협, 351-0737-8743-83, 미니팜협동조합
주문 : 010-9203-0765
입금자 이름, 받는 주소, 받는 분 전화번호를
문자메세지로 보내주세요. 통화가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미니팜협동조합 밀양의친구들입니다.

저희가 진행한 ‘상동반시 특판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감 값이 폭락해서 주민들이 워낙 속상해 하시기에 뭐라도 도울 길을 고민하다 시작한 일입니다만, 이렇게 큰 호응이 있을 줄은 저희도 몰랐습니다.
지금까지 1,000여 상자를 판매했고, 그래서 상동면 송전탑 반대 주민들께 골고루 수매하여 판매하였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이렇게 우리를 잊지 않고 있는 손길이 전국 곳곳에 있음을 확인하는 기쁨이 가장 큰 소득이겠지요.

밀려드는 주문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던 대책위 김우창 활동가가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기사도 있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53388&CMPT_CD=P0001

감 특판 행사는 이번 주 일요일(11월23일)까지만 주문을 받고 종료하겠습니다.
아직 주문하지 않으신 분들 또, 너무 좋아 추가로 주문하시는 분들은 주문을 서둘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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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오후 1시~5시!!

밀양장터 시간 비워두시지요^^

 

 

먹을거리 장터

 

마을별로 밀양할매들이 준비하시는 먹을거리가 푸짐합니다

 

 

농산물장터

미니팜협동조합밀양의친구들 생산자조합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준비한 농산물 및 가공품을 판매합니다

신정 : 010-9203-0765

 

벼룩시장

밀양두레기금너른마당의 2014하반기 벼룩시장! , 신발, 장난감. 책 등 중고품은 무엇이든 팔 수 있어요~

신청 : 010-5476-6519

 

20141129일 오후 1~5

밀양시 삼문동 야외공연장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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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니팜협동조합 밀양의친구들입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 조합원 여러분들께 안부를 먼저 여쭙습니다. 작년 이맘 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많이 평온한 시절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밀양주민들, 어르신들은 지금 3중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송전탑이 다 들어서서 마을을 위압적으로 내려다보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야 하는 심적 스트레스와 마을 안팎의 치유되지 않은 분열로 인한 상심, 그리고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인한 시름입니다.

지금까지 밀양대책위에서는 어르신들의 아픔을 달래드리기 위해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어르신들의 정신과 진료를 주선해 드리는 것도, 매주 촛불집회를 빠짐없이하면서 함께 밥을 먹고 문화제를 여는 것도, 그리고, 어르신들의 곁에서 일손을 거들게 한 것도, 다 그런 상심과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달래드리기 위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미니팜협동조합 밀양의친구들'을 만들어 농산물을 팔아드리면서 밀양을 향한 식지 않은 마음들을 가까이서 느끼게 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인하여 특히 송전탑 피해가 크고 넓은 상동면 주민들은 인건비도 건지지 못하고, 감나무 가지가 휘어져라 달려 있는 새빨간 감을 따지도 못한 채 넋 놓고 바라 보는 형국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조금이라도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기 위해 '반시 특판 행사'를 합니다. 반시는 첫서리가 내릴 때까지만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11월 중순까지만 진행합니다.

반시 1상자 70과 2만5천원 + 택배비 4천원 = 2만9천원 => 2만원
계좌번호 : 351-0737-8743-83, 농협, 미니팜협동조합 밀양의친구들

지금껏 29,000원에 사 주신 분들께는 거듭 죄송한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11월 11일 배송부터는 감 70과 1상자의 가격을 20,000원으로 조정합니다. 주민 어르신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하는 일이니, 널리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010-9203-0765로 전화를 주시거나 문자로 주문해 주시면 취합해서 11월 12일부터 발송하겠습니다.(입금자 이름, 연락가능한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그리고 11월 6일 이후 택배비를 포함 29,000원을 입금하신 분들께는 감을 보낼 때 환불해 드리겠습니다. 늘 밀양을 생각하시고 크고 작은 도움을 주시는 분들께 거듭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2014년 11월 10일 미니팜협동조합 밀양의친구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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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뉴스레터 인터뷰의 주인공은 단장면 용회마을의 김옥희 어머니입니다. 햇볕이 좋은 오후. 김옥희 어머니 고구마 밭엘 갔습니다. 일도 도와드리면서 인터뷰도 하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놓칠 수 없었습니다. 용회마을과 막역한 사이인 대책위의 N군과 함께 갔습니다. 글로도 옮겨 놓았지만 대화의 절반 이상이 하하하호호호로 가득했습니다.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우리들의 대화를 여러분께만 살짝 공개합니다.

 

  밀양을 얘기하면서 어찌 6월의 기억을 빼놓을 수 있을까요. 가장 가슴 아프지만 물어볼 수밖에 없는 그날의 이야기를 먼저 여쭤봤습니다.

 


김우창 (이하 나) : 끔찍했던 611행정대집행도 벌써 4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101번은 가장 치열하게 싸워 1시간이 넘도록 경찰, 한전과 대치했는데. 어머니는 그날 다친 덴 없으세요?

 

김옥희 엄니 : . 그날? 내가 제일 먼저 첫 스타트로 끌려 나와 가지고... 문 앞에 있었거든 (하하하) 다친 데 하나 없다.

 

오잉? 뭔가 무겁고 슬픈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이야기는 전혀 의외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김옥희 엄니 : (호호호) 내가 제일 밖에 있었거든. 동화전 사람들 보호한다고 그 사람들은 안으로 죄다 몰아넣고 제일 바깥에 있었드만. (하하하) 제일 먼저 끌려 나올 줄 누가 알았겠나.

 

: 사실 저도 101번 움막 바깥에 있었는데. 제가 제일 먼저 끌려 나갔어요. 제 옆에 다 여자였는데, 이놈들(경찰)이 남자인 저부터 표적으로 삼아서 결국 제일 먼저 끌려 나갔어요. 일등으로... 좀 쪽팔린 얘기긴 한데. (하하하)

 

김옥희 엄니 : 1번으로 끌려나오니까 좀 싱겁드라 그래. 허무하고. 혹시나 하는 거 없이 보일까봐.

 

: 저도 127번에서 네 번짼가 다섯 번째로 끌려 나와서. 너무 분해서 101번에 가서는 최대한 오래 버텨서 움막 안에서 싸우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여기서도 1번으로 끌려 나가니.

 

김옥희 : 너무 허무하지. 미안하기도 하고. 끝까지 싸움사람들한테 너무 미안하더라. 내가 하는 거 없이 허무하게 끌려나가버리니까... 연대자들 한테도 미안하고.

 

101번과 함께 했던 연대자라면 누구나 어린이책시민연대를 떠올릴 것입니다.

 

: ‘어린이책시민연대는 언제부터 연대한 거예요? 101번 움막에서부터?

 

김옥희 엄니 : 아니, 바드리. 1년 넘었다. 10월 달 공사 들어올 때부터 연대했지. 1년 넘었다. 진짜 고생 많이 했고. ‘어린이책시민연대는 매일 식사를 준비해 왔어. 밥과 국과 반찬을 스티로폼박스에 넣어 매일 가져오더라. 산 위에 101번 농성장이 생기면서는 매일은 아니었지만 올 때마다 맛있는 도시락을 가져와서 함께 먹었어. 반찬도 직접 싸오고. 우리 연대자들 진짜 좋다, 착하고. 우리가 운이 좋아가지고 그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난거지.

 

: 에이. 그런데 또 반대로 어린이책시민연대분들에게 물어보면 그분들은 오히려 내가 운이 좋았다. 그런 분들을 만나게 돼서라고 말할 걸요? 101번에서 김옥희 어머니를 만나서라고.

 

김옥희 엄니: 맞다. 그건 (하하하) 딴 데(101번을 제외한 다른 농성장)로 간 사람들은 다 후회한다. 여기 오면 다른 마을 사람들이 다 질투한다. (하하하)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하루 종일 농사짓는 김옥희 엄니 눈에는 저나 N군의 손놀림이 영 탐탁지 않았나 봅니다.

 

김옥희 엄니: N군아 너 농사짓는다고 했지? 그렇게 천천히 일해가지고 언제 농사 질래?

N: 제가요. 제가 베짱이 식 농부로 성공하는 거 보여드릴게요.

김옥희 엄니 : 그러면 망하는 거 1등이다. 성공 못한다. (하하하) 그리해서 어떻게 성공하겠노?

N: 이거 저 열 받으라고 하는 말 같은데요...

김옥희 엄니 : 망하는 거 1등 하겠다. 1.

N: 너무한 거 아니에요?

: 너무 단호하신데요? (하하하)

김옥희 엄니 : 그게 내 장점이야 (하하하)

: 근데 N군은 언제부터 알게 된 거예요? 101번에서부터였어요?

김옥희 엄니 : 아니지. 바드리 부터였지.

N: 바드리때부터.

: 우와, 그럼 어린이책시민연대랑 N군은 동급이네요?

김옥희 엄니 : 같지. 그땐 빨리 일어나고 참 열심히 일했지.

: 그럼. 지금은 군기 빠진 거네요? 만날 늦잠 자고.

N: 그땐 진짜 열심히 했어요. 잠도 안자가면서.

김옥희 엄니 : 그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정리 다 해놓고. 어쩔 땐 잠도 안자면서 농성장 지키고 그랬는데...지금은 망했다.

N: 제가 마음만 먹으면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우창쌤.

: 제발. 마음 좀 먹어요. 지금 군기 다 빠져가지고,

김옥희 엄니 : 그래. 군기 다 빠져서 안 돼.

N: 아니에요~ 농사도 잘 질 수 있어요?

김옥희 엄니 : 제발. (하하하) 암 그렇고 말고. 어딜. 누굴 망하게 할라고. 그러면 안 되지.

(호호호)

 

김옥희 엄니 : (장갑이 없는 N군의 오른쪽 손을 보며) 너 장갑은 어디다 놓고?

N: 몰라요. 아깐 있었는데.

: 일하기 싫어서 버리고 온 거 아니에요?

김옥희 엄니 : 에라이 서글퍼라 물개똥아. (하하하)

: 그게 뭐에요? 물개똥?

김옥희 엄니 : 물개똥 싸는 사람은 온전한 사람이 아니고. 야문 사람이 아니니까. 그래서 내가 N군한테 물개똥이라고 부른 거지. (하하하)

N: 왜 그게 저에요?

김옥희 엄니 : 1시간도 채 안 되서 장갑을 잃어버리니까 물개똥이라고 부르는 거지. 물개똥아. (하하하)

N: 아 이렇게 농사만 짓고 싶다.

김옥희 엄니 : 하하하. 농사는 아무나 짓나. 이 물개똥아. (하하하)

N: 물개똥이면. 개똥도 안좋은데. 묽은 똥이면 최악이네. 저도 예전처럼 새벽에 일찍 일어날 수 있어요.

김옥희 엄니 : 코피날걸. 사흘 밤낮 종일 상코피만 쏟을걸. 하하하하. 상코피가 줄줄줄. (하하하)

N: 아 오늘은 정말 지루한지 모르겠네요.

김옥희 엄니 : 내가 이렇게 웃겨주니까 그렇지. (하하하하하하하)

 

 정말 두 시간 반이 쏜살같이 흘러갔습니다. 일이 고된지도 몰랐고요. 어쩌면 밀양의 기나긴 싸움을 이겨낸 것도, 그 무섭고 두려웠던 행정대집행을 이겨낸 것도. 이런 김옥희 엄니의 웃음 때문은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일은 힘들어도 힘든 내색 하나 안 보이는 사람. 같이 있으면 오히려 옆에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사람.

 

 유쾌한 김옥희 엄니도 무서운 것이 있을까요?

 

: 혹시 송전탑 싸움하면서 무섭거나 겁났을 때도 있었어요?

 

김옥희 엄니 : . 경찰들이 체포한다고 하면 겁나더라. 감옥가야 하니까. (하하하)

 

 무섭다고 말씀하시면서도 연신 특유의 하하하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진짜로 무섭다고 말씀 하신 걸까요? 잘 모르겠지만, 진짜 그런 상황이 와도 특유의 넉넉함과 유쾌함으로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대자나 활동가들끼리는 101번 움막이 특별했다고 말합니다. 김옥희 엄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특별함의 원천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웃음이 주는 끈덕진 힘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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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론

― A. 아인슈타인, "나는 이렇게 믿는다" (을유문고 234, 1979) 중에서―


아인슈타인의 인생론을 읽다가 “이 세상에서 우리의 처지는 나그네와 같은 것이다”라는 문장에 심장이 고요해지는 긴장감으로 몰입하던 때가 기억납니다. 복학생 시절이었습니다. 과학과 기계론적 사유에 대한 염증으로 절어있는 문학도에게 닥쳐온 아인슈타인의 인생론, 그것이이 풍겨내는 자유와 정의에 대한 열정, 그리고 겸손과 거룩함의 내음은 저를 완전히 사로잡았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글’ 따위의 구분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글은 독자 여러분들이 출력하셔서 한번 소리내어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람을 실어 전합니다. 참으로 멋진, 그리고 감동적인 인생론입니다. 아인슈타인, 우리나라에서는 머리좋은 사람의 대명사로 머리좋아지게 하는 우유 광고에 이용되는 바로 그 아인슈타인입니다. [이계삼] 


이 세상에서 우리의 처지는 나그네와 같은 것이다. 우리들 누구나가 잠시 지구를 찾아오는데 어째서 그렇게 되는지는 모른다. 하긴 때로는 그 목적을 알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기도 하지만.


그러나 매일 매일의 생활의 관점에서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인간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이 땅 위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즐거움이나 행복을 함께 하고 있는 친한 사람들은 물론이요, 또 동정(同情)이라는 굴레로 맺어져 있는 무수한 미지(未知)의 사람들을 위해서 인간은 존재하는 것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나는 나 자신의 내적․외적 생활이 남들의 수고의 덕을 얼마나 입고 있는지를 알고, 내가 받은 것과 같은 값을 갚도록 힘써야겠다고 진지하게 생각한다. 


나는 남들의 노동으로부터 지나친 은혜를 입고 있지나 않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안하지 못할 때도 자주 있다. 나는 우리가 철학적인 의미에서의 어떠한 자유나 다 향수(享受)할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밖으로부터의 강압에 의해 행동할 뿐만 아니라, 안으로부터의 필요에 의해서도 행동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분명히 그 원하는 바를 행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인간은 무엇을 원할까를 결정할 수는 없다.


이 쇼펜하우어의 말은 청년시절의 나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그리고 인생의 고단함을 보고 또 체험할 때에는 항상 나를 위로해 주었다. 이 확신은 항상 관용의 원천이 된다. 생각건대 그것이 있음으로써 우리는 자신에 대해서나 또 남들과 접촉할 때에 화내지 않고 도리어 유머러스하게 접촉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존재이유 내지는 일반적인 생의 의미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은, 객관적인 견지에서 보면 완전히 어리석은 짓인 듯이 여겨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어떤 이상(理想)을 품고 있으면서 그것을 자기의 뜻과 판단의 길잡이로 삼고 있다. 진리․선함․아름다움―이것이 나의 이상이며, 이것이 항상 내 앞길을 비추고, 나에게 생활의 기쁨을 충족시켜 주었다. 안락이나 행복 같은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으려고는 생각조차 한 적이 없다. 그런 것을 기초로 하여 구성되는 윤리체계가 걸맞는 것은 마소[馬牛]의 무리뿐일 것이다.


예술이나 과학의 연구에서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과 협력해서 영원히 도달하기 어려운 것을 추구해간다는 기분이 없었던들 내 생활은 공허한 것이었을 것이다. 나는 어릴 적부터 인간의 야심에 의해 곧잘 고정되는 흔해 빠진 한계를 경멸해 왔다. 재산, 외면적인 성공, 세평, 호강, 그런 것들은 언제나 천덕스러운 것으로 여겨졌다. 나는 간소하고 겸손한 생활이야말로 모든 사람에게 최상의 것이자 몸과 마음 모두를 위해서도 최상의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사회정의나 사회적 책임에 대하여 열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내가 사람들과 직접 교제하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과는 기묘한 대척을 이루는 것이다. 나는 단기용(單騎用) 말[馬]과 같은 기질이 있어서 팀워크에는 맞지 않는다. 나는 국가․친구, 또는 가족들과도 속을 터놓았던 적이 없다. 그러한 교제에는 항상 어쩐지 냉담성이 따르고 있었다. 그리고 나 자신 속에 틀어박히고 싶다는 욕망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더해 가는 것이다.


그러한 고독은 때로는 비참한 것인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나는 남의 이해나 동정으로부터  외떨어지는 것을 아쉬워하지는 않는다. 그에 의해 얼마쯤 잃는 것이 있기도 하겠지만, 그 대신 다른 사람들의 습관․의견․편견 등에서 초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보상이 된다. 변해가는 기초 위에 마음의 의지처를 구하고 싶지는 않다.


나의 정치상의 이상은 민주주의이다. 그런데 내가 바라지도 않는 과분한 존경을 받아온 것은 운명의 장난이다. 아마도 이 아부는 내가 미력하나마 발전시킨 이론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충족되지 않는 원망의 소산일 것이다.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한 사람이 계획하고 명령하고 책임의 과반(過半)을 지는 것이 절대로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지도받는 사람들이 위로부터 몰아세워져서는 안 된다. 그리고 그들에겐 지도자의 선택이 허락되는 것이 당연하다. 나에게 차별이란 권력에 근거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폭력적인 귀족정치는 반드시 쇠퇴하는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폭력은 필연적으로 덕(德)과 의(義)를 상실한 자들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역사가 증명하듯이 저명한 폭군 다음에는 무뢰한이 승계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나는 현재 러시아, 독일, 이탈리아에 존재하는 정치형태에는 단호히 반대해 왔다. 유럽적인 민주주의 형태가 불신을 초래한 것은, 일부 사람들이 글렀다고 말하는 것처럼 민주주의 그 자체의 기초이론이 나쁘기 때문이 아니라, 정당 단체들이 인격을 가지지 않는 데다 정치적 지도권의 불안정이 따랐기 때문이다.


우리의 황망한 생활에서 참으로 값진 것은 국가가 아니라, 창조적․감수적(感受的) 개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일반대중이 이상(理想)을 상실하고 무감각해진 가운데서 고귀하고 숭고한 것을 만들어내는 개성, 이것이 가장 값진 것이다.


이러한 명제로부터 군중심리의 가장 천박한 소산인 군대(軍隊)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음악의 장단에 맞추어 대오를 짓고 행진하기를 좋아하는 인간에 이르러서는 경멸할 말조차 없다. 그런 자들에게 대뇌가 주어진 것은 잘못으로써, 그들에게는 척추만 있으면 충분했다. 그들의 방자스러운 영웅주의, 무의미한 폭력, 거창한 과장뿐인 애국심, 나는 이러한 것들을 얼마나 싫어했는지 모른다. 전쟁은 비열하고 천박스런 것이며, 나는 그런 행위에 참가할 바엔 차라리 육시처참(戮屍處斬)을 당하는 편이 낫다.


인간성을 모독하는 이와 같은 오점(汚點)은 즉시 불식되어야 한다. 만일 국민의 상식이 영리상․정치상의 이유로 학교나 출판물 등을 통해서 조직적으로 타락당하지 않았던들 인간의 본성은 전쟁과 같은 악행을 훨씬 이전부터 일소해 버렸으리라 생각된다.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것 가운데서 가장 아름다운 것인 신비이다. 신비야말로 모든 예술, 모든 과학의 원천이다. 이 가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외경(畏敬)에 압도되어서 경이로움에 황홀하게 도취될 수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다. 그의 눈은 옹잇구멍이다. 


이 생명의 신비의 통찰은 외경(畏敬)의 정과 결합되어 종교를 낳는다.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고, 그것이 우리의 유치한 능력으로는 겨우 그 일부밖에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최고의 예지, 가장 찬란한 미(美)로 우리 앞에 나타난다는 것을 아는 것, 이 감정이야말로 진정한 종교의 핵심을 이루는 것이다. 이런 뜻에서, 그리고 이 뜻에서만 나는 진지한 종교가에 속한다.


나는 자기의 창조물인 인간을 상벌(賞罰)하는 신을 상상할 수가 없다. 신이란 요컨대 인간의 약함의 반영 바로 그것이다. 나는 인간의 혼이 육체가 죽은 뒤에도 살아남는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 그것은 약한 인간이 두려움 때문에, 또는 어리석은 자기중심주의 때문에 생각하는 것이다. 나로서는 영원히 계속되는 생명의 신비를 응시하고, 얼마간 지각할 수 있는 우주의 놀라운 구조를 깊이 생각하고, 자연히 나타나는 진리의 아주 작은 부분만이라도 이해하려고 미흡하나마 노력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A.아인슈타인(1879-1955) - 독일의 이론물리학자. 1921년에 노벨물리학상을 받았으며, 나치의 유태인 탄압을 피해 1933년에 미국에 망명하여 1940년에 귀화하였다. 이 글은 "나는 이렇게 믿는다"(을유문고 234, 1979)에서 발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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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지난 9월말부터 밀양촛불은 8개 마을 사랑방을 순회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165차 부북면 평밭 촛불에서는 어머니들이 맛있는 잡채를 해 주셨고, 70여명이 참여하여 평밭마을을 가로지르는 129130번 송전탑의 우악스런 몸채와 송전선이 바람에 닿을 때 나는 쐬엑 쐬엑하는 소리를 들으며 평밭 어르신들이 겪어야 할 일상을 마음 아프게 새겼습니다.

  단장면 동화전 마을에서 진행된 166차 촛불에서는 재개장식을 했고, 오징어무침이 70여명의 참가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상동면 고정삼거리에서 진행된 167차 촛불에서는 부산의 극단 일터에서 무대에 올린 바 있는 웃어요, 할매’(밀양 송전탑 할매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함)를 보며 120여명의 주민 및 연대자들이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168차 촛불은 용회마을에서 100여명이 모여 맛있는 전어회무침에 저녁을 먹었고, 용회마을 101번 농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조현나 감독의 다큐멘터리 <즐거운 나의 집 101>을 보며 옛생각에 젖었습니다.




유한숙 어르신 장례

  故 유한숙 어르신의 장례가 돌아가신지 320일만인 지난 1022일 치러졌습니다. 밀양 주민들의 가슴에 큰 슬픔으로 남아있는 어르신을 안타깝게도 송전탑이 완성된 채 보내드려야 했습니다. 장례식에는 70여명의 마을 주민, 친지들과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 이수호 민주노총위원장(한국갈등해결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잔잔한 슬픔속에 울려퍼지는 염불과 향내음과 오열 속에서 어르신을 보내드렸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송주법 전기사업법 헌법소원 청구

  밀양,청도,당진,서산,여수 주민 각 1명 총 5명을 청구인으로 하여 밀양어르신들을 고통의 늪에 빠뜨린 대표적인 악법 송주법과 전기사업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1024일 헌법재판소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접수하였습니다. 시간이 제법 걸린다고 하지만, 승소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수고해주신 법률지원단 변호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에너지 3대악법 개정 투쟁 선포

  전국송전탑반대네트워크를 밀양대책위에서 사무국을 맡아 세 번의 워크샵을 거치며 활동방향을 모았습니다. 이제 밀양 어르신들을 고통에 빠뜨린, 수십년 군사독재시절의 유물로 남아 대자본의 먹이사슬을 위해 존재하는 에너지 3대악법 전원개발촉진법, 전기사업법, 송주법개정 투쟁을 위해 마음을 모았습니다. 1112일 오후 7,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전국의 송전선 발전소 투쟁 지역 주민들과 활동가, 연대 시민들이 모입니다.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밀양+청도 어르신 상경투쟁

  “화딱질 나서 못살겄다! 뭐라도 해보자, 고마!” 송전탑이 올라오고 송전선이 걸리는 시점에서 울화통이 터져나오는 어르신들의 바람을 좇아 이제 45일간의 상경투쟁을 진행하려 합니다. 한전 앞에서 시위도 하고, 국회에 가서 악법 개정을 위해 의원실을 돌며 간담회도 하고, 광화문에서 선전전도 하고, 노동자들의 투쟁 현장에 지지방문을 가는 좀 빡빡한 45일의 일정입니다. 숙소는 명동 전진상기념관입니다. 많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시간되시면 저희들의 일정에 함께 해 주세요.

 

1110()

13:00 상경 기자 회견 (한전본사)

17:00 3대 악법 선전전 (광화문)

20:00 간담회 (미정)

 

1111()

07:30 아침선전전(한전본사)

10:00 국회의원회관3대악법 개정 선전전

14:00 한국탈핵증언대회참석 (정동프란치스코회관)

20:00 숙소복귀, 간담회(미정)


1112()

07:30아침 선전전 (한전본사)

10:00 경찰청항의방문 및 기자회견 (돈봉투 사건)

12:00 광화문 점심선전전

13:00 휴식 (서울최고찜질방?)

19:00 에너지 3대악법 개정 투쟁 선포식 참가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22:00 숙소복귀 및 휴식

 

1113()

07:30 아침 선전전(한전본사)

10:00 원자력안전위 회의장 앞 월성1호기수명 연장 항의 기자회견 참가

12:00 광화문점심선전전

13:00 휴식

18:00 지지방문(기륭농성장), 기륭조합원들과 함께 저녁 식사

20:00 숙소 복귀 및 휴식

 

1114()

07:30 아침선전전(한전본사)

10:00 지지방문 (광화문세월호농성장)

12:00 광화문점심선전전

15:00 밀양/청도출발

19:00 도착

 


대책위 상황실 소식

  대책위 일꾼은 총 7명입니다. 대표인 김준한 신부님을 비롯하여 5명의 전임활동가와 1명의 비상근 활동가(정상규 변호사)가 거의 24시간을 상근하며 미니팜 일 대책위 일, 연대와 언론대응, 의료지원, 각종 집회와 행사, 각종 마을의 소식들과 요청들을 받아 일합니다.

  1년이 넘도록 이어진 격무로 인하여 육체적으로, 심적으로 많이 지쳐 있기도 하여 마음을 모으고 우리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1025~26일에는 처음으로 12일 워크샵을 했습니다.(펜션 값이 이상하게 싸다 싶어 계약하고 가 보았더니 765kV송전선 경과지였다는 씁쓸한 후문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마다 일본의 사상가 후지타 쇼조의 <전체주의의 시대경험>을 강독하며 공부하는 시간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꾼들은 어쨌든 지금도 함께 청소하고 밥먹고 설거지하며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이국장의 개그본능

  2차 희망버스 때 전북 군산 지역에서 AI가 발병하였다. 밀양의 관변단체들과 축산농가들이 밀양희망버스를 반대하는 논리로 ‘AI 감염문제를 제기하였다. 그 일로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참가자들이 버스에서 하차하여 개별방역을 받기로 하는 등 매우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화가 난 이국장은 와 우리보고 이 난리들이고. 희망버스가 뒷좌석에 철새 싣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와 그라노~~참말로..”


  대책위상황실에는 주민 어르신들이나 연대자들이 가끔 먹을 것을 사다주신다. 어느날에는 상동면 어머니들이 시내에 나오는 길에 고르케와 도넛를 사 주셨다. 고르케를 고르며 한입 베어물던 이국장 나는 고르게 가난한 사회를 꿈꾸기 때문에 고르케를 고른다


  식사 중에 음식첨가물 이야기가 나왔다. “, MSG가 뭔 약자인줄 아나? ” “그걸 어케 알아요? ” “‘ 맛 소 금의 이니셜을 딴 거야” “뜨아~~”

 

 식사 중에 ADHD가 논란이 되었다. 이국장 왈 그거, 어른들이 아이들 못살도록 해서 생겨난 거야. 그래서 ADHD 아 동 학 대.. 맞자나!!”

 

 상황실에서는 은행 업무를 봐야 하는 일이 하루에 한 두 번씩 있다. 한 활동가가 이국장에게 , 은행 다녀올게요했다. 이국장 왈, “은행 털러 가냐? ” (뭔가 개그를 염려한 활동가는 답을 하지 않았다.) “은행은 가을에 터는 거야. 뭐 벌써 터냐?”

 

 모 단체가 남해의 어느 섬으로 단체 활동을 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국장 왈, “왜 섬으로들 MT가는 줄 아냐?” (역시 뭔가 개그를 염려한 활동가는 답을 하지 않았다) “() 타려고..”

 

 이국장은 늘 개그 때문에 타박을 당한다. 가끔 그는 참지 못하고 밀양송전탑 투쟁이 낳은 불후의 명곡 내 나이가 어때서를 개사해서 노래를 부르곤 한다. “눈물이 나네요. 내 개그가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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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어르신들이 직접 농사짓고 거둬 준비하신 농산물입니다!

 

산지에서 너무 생산량이 많아 가격이 낮거나 중간상인에게서는 제 값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미니팜협동조합에서는 한번의 유통과정만을 거치므로 어르신들께 농산물의 제 값을 돌려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문은 요기 : 20141101 판매물품보기 및 주문


 

계좌번호 : 351-0737-8743-83, 농협, 미니팜협동조합밀양의친구들

문의전화 : 010-9203-0765

배  송  비 : 4,000원 (5만원 이상 배송비 무료) 

 

모든 물품은 산지 사정에 따라 가격 및 물량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월 1회 뉴스레터 발송과 함께 새로운 물품 목록이 업데이트 됩니다.

 

햅쌀, 흑태(검정콩), 들깨, 검정깨 등은 11월 중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1. 감 반시 : 1 상자, 70과, 20,000 원 - 특판으로 11월 6일부터 가격이 조정되었습니다. 

 

첫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감을 다 따기 위해 저녁 7시에 하는 촛불집회에도 흙묻은 손으로 오셔야 하는 상동 어머님 아버님들이 새벽밥 말아 잡숫고 종일토록 따신 반시가 지금 익어가고 있습니다. 11월 중순이 넘어가면 드시고 싶어도 드실 수 없습니다! 마감 임박!!



 

2. 감말랭이 : 1 팩, 1 kg, 20,000 원

 

“♪달아 달아 ♬너무 달아 감말랭이 너무 달아!♩” 이국주 님의 식탐송에 곧 등재될 예정인, 최고의 간식! 풍부한 비타민! 독감 예방! 감말랭이가 절찬리 판매중입니다.

 



3. 건대추 : 1 팩, 500 g, 10,000 원

 

단장면 용회마을의 맑은 햇살을 받으며 익어간 건대추! 물 끓여 먹고 또 끓여먹어도 되는 진한 건대추이옵니다!




4. 호박고구마  : 1 팩, 2.5 kg, 10,000 원. 완판 되었습니다!

 

부북면 위양마을의 황토흙에서 멧돼지들의 습격에도 살아남은 호박고구마, 과자를 대신할 유일한

아이템으로 강추합니다!




5. 야생구절초차  : 1 팩, 20 g, 25,000원. 완판 되었습니다!


부북면 위양마을 ‘765kV 얼짱’으로 불리우시는 윤여림 아버님(한전에 의한 최다 고소고발자이심)께서 부북면 화악산야를 홀로 오르시어 한 송이 한 송이 따서 말린 야생 구절초입니다.

야생구절초 좋은 건 천하가 다 아는 진실이니, 효능은 동의보감을 참조하세요~




6. 둥글레차 : 1 팩, 150 g, 10,000 원. 완판 되었습니다!


부북면 위양마을의 <밀양전>의 주연 '여배우'이신 동래할매께옵서 직접 재배하여 만드신 둥글레차입니다.

성격이 모난 분들이 이 차를 드시면 동래할매처럼 ‘둥글게 둥글게’ 성격이 변할 것입니다. 





7. 팥 : 1 팩, 1 kg, 15,000 원


단장면, 상동면 주민들께서 드시려고 재배한 잡곡을 조금씩 내놓으셨습니다.

팥죽을 쑤어드시면 3재를 확실히 물리칠 수 있습니다. 




8. 흰콩(메주콩) : 1 팩, 1 kg, 10,000 원


단장면, 상동면 주민들께서 드시려고 재배한 잡곡을 조금씩 내놓으셨습니다.




9. 약콩 : 1 팩, 1 kg, 15,000 원


단장면, 상동면 주민들께서 드시려고 재배한 잡곡을 조금씩 내놓으셨습니다. 볶아서 간식으로 드셔도 좋고, 콩자반으로도 좋고, 삶아서 콩물을 내어 드셔도 좋습니다. 




10. 참깨 : 1 팩, 500 g, 20,000 원


3대가 복을 빌어야 구할 수 있다는, 그 구하기 어려운 국산 참깨를 미니팜 일꾼들이 어르신들깨 눈물로 호소한 끝에 조금씩 모았습니다.

신혼집에서는 구매를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너무 고소해서 잘못하면 ‘고소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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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어르신들이 지은 대추, 감 반시, 감 말랭이 왔습니다. 왔어요!!!


지금껏 농협에 내놓거나, 농산물시장에 출하하거나, 밀양 장날에 갖고 나와서 파시던 물품들을 이번에는 밀양 송전탑으로 맺은 인연들에게 ‘미니팜협동조합 밀양의친구들’로 밀양을 사랑하는 분들께 내 놓습니다. 


팍팍 사 주이소!!!


주문은 요기 : 20140930 판매물품 보기 및 주문 


배송은 10월 6일부터 시작됩니다.

계좌번호 : 농협 351-0737-8743-83 미니팜협동조합 밀양의 친구들
문의전화 : 010-9203-0765

배송비 : 4,000원 (5만원 이상 배송비 무료) 모든 물품은 산지 사정에 따라 가격 및 물량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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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대추 : 500 g, 10,000 원

단장면 동화전. 용회. 밥에 넣어도, 차로 마셔도 좋은 건대추입니다.



2. 감 반시 : 10 kg (70과) 25,000 원

상동면. 여수, 고정, 고답 등 여러마을에서 농사 지은 홍시입니다. 상자에 적힌 날짜에 개봉하시면 맛있는 홍시를 드실 수 있습니다. 상동 반시는 씨가 없어요. 가장 당도가 높고 먹기도 좋은 130~140 g, 80과 1상자 입니다. 




3. 감 말랭이 : 1 kg, 20,000 원

상동면. 고정, 고답 등 여러마을에서 말린 감입니다. 홍시보다 먹기 편하고 곶감보다 맛있는 감말랭이. 감 한알을 2~4 조각으로 잘라 건조기에 말린 것으로 보관도 쉽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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